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인가요?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저는 코끼리라고 생각해요. 코끼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육상동물이며 몸무게 또한 약 6톤 이상 나가는 거대한 동물입니다. 하지만 이 거대함 속에서도 다양한 매력포인트들이 존재하는데요, 지금부터 코끼리의 매력 포인트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코끼리는 어떻게 생겼나요?
코끼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요? 대부분 긴 코와 커다란 덩치를 떠올리실 텐데요, 실제로 코끼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답니다. 실제로는 키 1.5m, 체중 500kg 내외인 경우가 많으며 몸집과 달리 발은 작고 발가락 사이 간격이 넓어서 물갈퀴처럼 생긴 발바닥 덕분에 수영도 매우 잘한다고 해요. 그리고 다른 포유류와는 다르게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유일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코끼리는 왜 이렇게 클까요?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기 때문에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코끼리가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종 자체가 크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진화과정에서 크기가 커졌다는 점이에요. 먼저 종이 크다는 점은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학자들은 유전자 변이설을 지지한다고 하는데요, 즉 어떤 개체군 내에서 특정 유전자형이 우세하게 되면 그것이 다음 세대에까지 전달되어 점점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설이죠. 예를 들어 아프리카 초원지대에서는 수컷 코끼리 한 마리가 암컷 10마리~20마리를 거느리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유전적으로 우성 형질을 가진 수컷 코끼리가 많은 암컷을 거느릴 수 있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랍니다.

코끼리는 어디에 살까요?
코끼리는 인도나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살고있다고 해요. 특히 케냐 북부지역 나이로비 국립공원 근처 마사이마라 국립공원(Masai Mara National Park)에서는 매년 수백만 마리의 코끼리 떼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고 싶네요.

오늘은 코끼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뵐게요!